




















1. Tears ~X-Japan Version~
2. Tears ~Classic Version~
3. Rusty Nail
4. Longing ~跡切れたmelody~
5. Dahla
6. Tears ~'93 TOKYO DOME LIVE VERSION~
7. Forever Love
8. CRUCIFY MY LOVE
9. WEEK END ~'95 TOKYO DOME LIVE VERSION~
10. SCARS
11. White Poen I (M.T.A. Mix)
'X-Japan'의 두 번째 싱글 모음집.
이 음반이 현재 시점에서는 은근 매물 찾기가 힘든데,
상태가 그리 좋은 건 아니었지만 '오비'도 이상 없이 있길래 '알라딘 중고서점'에 저렴하게 있길래 구입했다.
부클릿 안쪽의 스티커는 아마도 겉에 있던 스티커를 산 사람이 옮겨 붙였던 게 아닐까 싶다.
이전의 'Singles' 수록곡도 그런데,
앨범에는 안 들어간 버전의 싱글도 꽤 있는 편이라 이렇게 컴필레이션으로 묶어서 발매하는 게 청자에게는 굉장히 편하다.
다만, 수록곡 구성을 보시면 알겠지만 완전 별로다.
'Singles'도 커플링 곡들이 수록곡과 겹치면서 뭔가 풀로 듣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는데,
이 음반은 'Tears' 같은 건 의도치 않게 세 버전이나 겹치게 되었다.
게다가 이 싱글들은 모조리 'Dahlia' 음반 하나에 들어 있기 때문에 더 애매하게 되었다.
듣기로 음반사와의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는 하는데,
워낙에 정규 음반의 수가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분명 다 좋은 곡들이긴 한데, 이 음반 듣느니 그냥 'Dahlia' 앨범 듣는 게 나은 것 같다.
이 음반이 있기 전에는 'Singles' 보다 이 음반이 더 낫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Singles'가 훨씬 나은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음반이 존재 가치가 없는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Tears'의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나레이션이 없다.
'Endless Rain'에서는 반드시 필요했다고 생각하고, 'Say Anithing'에서는 '이번에도 넣었구나' 싶었는데,
적어도 'Tears'에서는 굳이 넣어야만 했나 싶었다.
그 나레이션이 빠진 버전이라 그 점이 좋았다.
그리고 'Forever Love'는 'Dahlia'에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들어갔는데, 어쨌든 이 곡도 싱글의 밴드 버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벌써 2016년의 10월도 끝나간다.
올해에는 때려 죽여도 신보를 낼 기세였던 '요시키'의 다짐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이제 2달 남았다.
과연 올해도 그렇게 지나가고 말 것인가.
태그 : compilation, X-Japan
덧글
사실 저는 수록곡 생각 안 하고, 보기에 이 음반 현재는 구하기 약간 힘들어진 상태인데 7천원이길래 걍 바로 산 거였습니다.
물론 들어보고는 매우 몹시 실망했어요. ㅜ ㅜ
아무래도 싱글일 때는 커플링으로 다른 곡을 넣어도 그 싱글을 한 번에 때려넣으니까 막 겹치는 것 같아요.
뭐 당연히도 상업적인 것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Dahlia'에 대부분 있는 곡들인데 리스트가 너무하다 싶어요 ㅜ ㅜ
1998년인가 추운날에 한국에서 구입했는데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만오천원? 인가 구입한 거 있고
거기에 스티커 앞장 안쪽 부착된 거 당황;; 원래 없거든요. 나머지는 다 동일해요.
개인적으로 이 음반 처음이자 첫 구입으로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음반이 제일 괜찮더라구요.
실례되지만 사진은 제 블로그에 담아가도 되겠는지요. 출처를 밝히고 가며 문제 있을시 자삭할게요.
저도 그 음반 있는데 사진찍기가 재주없어서 저도 올리면 그때 이후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bsg812017
요렇게 올렸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자삭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