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hostchant
2. Loved Ones
3. For A Bandaged Iris
4. Meeting Again For The First Time
5. The View From Here / A Brick Wall
6. The Realist
7. Zombies Are Good For Your Health
8. The Opinionated Are So Opinionated
9. Apathy Is A Cold Body
10. Sounds Like The End Of The World
11. Pleasant Bullet
12. Crystal Lake
'포이즌 더 웰'의 3집.
워낙 좋아하는 팀이라 음반을 다 구입하고 싶은데, 예전 음반은 요즘은 재고 남은 곳이 별로 없고,
그나마 최근 음반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해진데다가 해체를 했으니 (2015년부터 재결합 공연을 하고는 있다) 더 구하기 힘들다.
이 음반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했던 것 같다.
음악을 듣자면 이들의 초기작들은 개인적으로 그냥 무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황홀할 따름이다.
특유의 강려크함과 묘한 감성적인 느낌이 아주 미쳐버릴 것 같다.
사운드도 너무너무너무나 좋다.
1, 2집은 트랙수에 비해 러닝타임이 좀 짧은 느낌이었는데 이 음반은 러닝타임이 길어지면서 더 꽉 찬 느낌이 든다.
그냥 모든 것이 좋다.
이 당시의 '포이즌 더 웰'은 음악을 안 들어도 좋을 지경이었다.
'위키'를 보자면 그들의 유일한 메이저 레이블('Atlantic Records') 음반이라고 하는데,
이전 음반들은 'Trustkill'에서 나왔었는데 아니 '트러스트킬'이 메이저가 아니란 말이여?
내 인생 레이블인뎈 엌.
딴 얘기지만 예전에 친구랑 하던 팀 데모를 외국 레이블 몇 군데에 미친 척하고 메일로 보낸 적이 있었는데,
비록 매크로이겠지만 답신이 온 곳이 딱 한 곳이니 바로 'Bullet Tooth'(구 Trustkill)이다.
당시에 '역시 트러스트킬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이 팀은 라이브 퀄리티가 참 좋았는데,
보컬이 간혹 관객을 안 보고 드러머쪽으로 뒤돌아서 노래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멋있었다.
그거 많이 따라했었는데 친구들은 하나같이 매너 없는 거라고 하던 기억이 난다.
최근의 재결성 라이브를 '유튜브'로 보자니 정말 이런 팀이 사라지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컬이 그 사이 탈모가 진행된 모양이던데 그래서 그런 건지 삭발을 했는데 그게 또 멋있다.
'위키'의 글을 읽으면 2015년 재결성 공연 당시에는 새 음반이나 지속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딱히 계획은 없다고 했다던데,
개인적으로는 후기작들의 퀄리티가 꽤나 안 좋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2016년에도 공연을 했던 것 같고 가능하다면 다시 음반을 내면 좋겠다.
태그 : album, PoisonTh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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