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
1. Road of Resistance
2. KARATE
3. あわだまフィーバー
4. ヤバッ!
5. Amore - 蒼星 -
6. META!メタ太郎
7. シンコペーション
8. GJ!
9. Sis. Anger
10. NO RAIN, NO RAINBOW
11. Tales of The Destinies
12. THE ONE
1. Road of Resistance
2. KARATE
3. あわだまフィーバー
4. ヤバッ!
5. Amore - 蒼星 -
6. META!メタ太郎
7. シンコペーション
8. GJ!
9. Sis. Anger
10. NO RAIN, NO RAINBOW
11. Tales of The Destinies
12. THE ONE
DVD TOKYO METROPOLITAN ROCK FESTIVAL 2015 [2015.05.24]
1. メギツネ
2. いいね!
3. Catch me if you can
4. ヘドバンギャー!!
5. Road of Resistance
6. ギミチョコ!!
7. イジメ、ダメ、ゼッタイ
1. メギツネ
2. いいね!
3. Catch me if you can
4. ヘドバンギャー!!
5. Road of Resistance
6. ギミチョコ!!
7. イジメ、ダメ、ゼッタイ
'베비메탈'의 2집 한정반.
1집을 정말로 좋아하면서 들었고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듣고 좋아하게 된 팀이 되었기에,
2집이 나온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
시작 때부터 거의 한정 기간으로 활동하는 느낌이었는데 어느새 실제 밴드와 라이브 하면서 각종 락페를 섭렵했고,
이렇게 2집까지 나오게 되었다.
발매일 몇 달 전에 이미 예약을 받고 있어서 나중에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국내 일본 음반 사이트에서 그마저도 수량이 없었다.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라 그래도 한정반을 꼭 구입하고 싶었고,
보다 보니까 일본 현지 사이트에서는 그래도 꽤 안정적으로 예약이 가능한 상태였다.
유명한 사이트에서는 클리어 파일 같은 걸 추가로 주기도 했는데,
그 사이트마다 디자인이 다 달랐고 배송료 등도 하면 좀 가격이 나오는 상황이라,
걍 일반적인 특전 스티커만 들어있는 노멀한(?) 버전의 한정반을 'CDJAPAN'이란 곳에서 질렀다.
이 때도 발매보다 몇 달 전의 상황이고,
그렇게 음반을 구입했지만 사실 해외에 직접 주문 넣은 적이 없었어서,
이게 제대로 제때에 도착할 수 있을지 꽤나 마음 졸이며 기다렸는데,
결론적으로 이상없이 잘 받았고 배송료까지 해도 국내 일음 사이트보다 싸서 좀 놀라웠다.
물론 그런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국내 일음 사이트가 받는 수수료는 정당하다는 생각이다.
가사집이 포스터 형식이라 멋지긴한데 생각보다는 임팩트 있는 패키지는 아니었다.
특히 CD면의 프린트 질은 딱히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온 외부 특전은 방수 스티커라고 꽤나 멋진 수식어구를 붙였었는데,
보시다시피 걍 일반적인 투명 스티커이다.
이걸 받고 나니까 걍 얼마 더 주더라도 클리어 파일 주는 곳에서 주문할 걸 그랬나 싶었다.
웃기는 건, 일반반에만 추첨으로 당첨되는 접시 스크래치 카드가 들어가기도 했고,
한술 더 떠서 해외 라이선스반은 'シンコペーション' 대신에 'FROM DUSK TILL DAWN'이 들어간데다가,
'THE ONE'이 영어 버전으로 들어갔다.
물론 그래서 일반반은 미국 라이선스로 저렴하게 구입하긴 했다.
당연히(?) 유료 회원에 한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The One' 한정 버전도 있다.
이 버전은 역시나 패키지가 멋있고, 'THE ONE'이 발라드 버전으로 들어갔다.
물론 난 구입하지 못 했고, 구입할 생각도 없었고, 향후 뛸 가격을 생각하면 구입할 예정도 없다.
1집 활동 때와는 다르게 싱글 커트없이 풀랭쓰가 바로 나와서 정말 좋았는데,
풀랭쓰 버전을 더럽게 뽑아낸 덕분에 꽤 스트레스가 있었다.
특히 CD면의 프린트 질은 딱히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온 외부 특전은 방수 스티커라고 꽤나 멋진 수식어구를 붙였었는데,
보시다시피 걍 일반적인 투명 스티커이다.
이걸 받고 나니까 걍 얼마 더 주더라도 클리어 파일 주는 곳에서 주문할 걸 그랬나 싶었다.
웃기는 건, 일반반에만 추첨으로 당첨되는 접시 스크래치 카드가 들어가기도 했고,
한술 더 떠서 해외 라이선스반은 'シンコペーション' 대신에 'FROM DUSK TILL DAWN'이 들어간데다가,
'THE ONE'이 영어 버전으로 들어갔다.
물론 그래서 일반반은 미국 라이선스로 저렴하게 구입하긴 했다.
당연히(?) 유료 회원에 한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The One' 한정 버전도 있다.
이 버전은 역시나 패키지가 멋있고, 'THE ONE'이 발라드 버전으로 들어갔다.
물론 난 구입하지 못 했고, 구입할 생각도 없었고, 향후 뛸 가격을 생각하면 구입할 예정도 없다.
1집 활동 때와는 다르게 싱글 커트없이 풀랭쓰가 바로 나와서 정말 좋았는데,
풀랭쓰 버전을 더럽게 뽑아낸 덕분에 꽤 스트레스가 있었다.
'Road of Resistance' 같은 경우는 1집 이후에 싱글로 발표가 되었고,
'NO RAIN, NO RAINBOW'는 공연에서나 하던 곡이라 걍 부틀렉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2집에 들어가서 기뻤다.
물론 전자는 라이브 음반 한정반을 사면서 이미 들었던 곡이라 2집에 들어갈 줄은 몰랐었다.
후자는 누구나 들으면 'X-Japan'의 'Endless Rain'을 떠올리도록 오마주를 했는데,
부틀렉으로 들을 때 가장 정식 음원으로 듣고 싶었던 곡이라 정말 반가웠다.
음반을 들으면서 한 생각인데 'Kobametal'은 락/메탈 분야에 매우 정통한 사람인 것 같았다.
1집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초기 싱글들과 후반 싱글들의 촛점이 달라서 구성이 다양하지만 단단하진 않은 느낌인데,
2집은 애초에 완전히 메탈 음반을 추구하고 만든 느낌이라서 굉장히 구성이 치밀하고 완벽한 메탈 음반이라는 생각이다.
더이상은 메탈을 접목한 아이돌이라고 말하기 힘들어진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바이킹메탈', '이모코어', '블랙메탈', '젠트', '뉴메틀', '프로그레시브' 등의 서브 장르를 적절하게 배치했다.
'소포모어 징크스' 같은 거 다 삶아 먹은 음반이다.
개인적으로는 1집보다 2집을 더 좋게 들었다.
역시나 지금도 꾸준하게 듣는 음반이고 내 기준에서는 흠 잡을 곳이 전혀 없는 수작이다.
특히 마지막 곡인 'THE ONE'은 듣자마자 아주 작정하고 만든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락/메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한 곡에 농축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이 곡은 해외 라이선스 버전에는 영어 버전으로 들어갔는데,
사실 일본어 버전이 훨씬 좋은 느낌이라 난 일본어 버전으로만 듣게 되더라.
'NO RAIN, NO RAINBOW'는 공연에서나 하던 곡이라 걍 부틀렉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2집에 들어가서 기뻤다.
물론 전자는 라이브 음반 한정반을 사면서 이미 들었던 곡이라 2집에 들어갈 줄은 몰랐었다.
후자는 누구나 들으면 'X-Japan'의 'Endless Rain'을 떠올리도록 오마주를 했는데,
부틀렉으로 들을 때 가장 정식 음원으로 듣고 싶었던 곡이라 정말 반가웠다.
음반을 들으면서 한 생각인데 'Kobametal'은 락/메탈 분야에 매우 정통한 사람인 것 같았다.
1집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초기 싱글들과 후반 싱글들의 촛점이 달라서 구성이 다양하지만 단단하진 않은 느낌인데,
2집은 애초에 완전히 메탈 음반을 추구하고 만든 느낌이라서 굉장히 구성이 치밀하고 완벽한 메탈 음반이라는 생각이다.
더이상은 메탈을 접목한 아이돌이라고 말하기 힘들어진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바이킹메탈', '이모코어', '블랙메탈', '젠트', '뉴메틀', '프로그레시브' 등의 서브 장르를 적절하게 배치했다.
'소포모어 징크스' 같은 거 다 삶아 먹은 음반이다.
개인적으로는 1집보다 2집을 더 좋게 들었다.
역시나 지금도 꾸준하게 듣는 음반이고 내 기준에서는 흠 잡을 곳이 전혀 없는 수작이다.
특히 마지막 곡인 'THE ONE'은 듣자마자 아주 작정하고 만든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락/메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한 곡에 농축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이 곡은 해외 라이선스 버전에는 영어 버전으로 들어갔는데,
사실 일본어 버전이 훨씬 좋은 느낌이라 난 일본어 버전으로만 듣게 되더라.
DVD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락 페스티벌'의 라이브 영상이 들어있다.
굉장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영상이긴한데, 화질이 DVD 치고 뭔가 묘하게 안 좋고,
사운드 후보정을 너무 한 건지 아님 원래 이렇게 미친 듯이 잘 하는 건지 너무 비인간적으로 굉장한 사운드라 오히려 정감이 안 간다.
물론 당연히 멋진 자료이긴 하다.
굉장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영상이긴한데, 화질이 DVD 치고 뭔가 묘하게 안 좋고,
사운드 후보정을 너무 한 건지 아님 원래 이렇게 미친 듯이 잘 하는 건지 너무 비인간적으로 굉장한 사운드라 오히려 정감이 안 간다.
물론 당연히 멋진 자료이긴 하다.
이렇게 멋진 음반이고 1집 활동도 국내에 많이 알려졌지만,
2집은 내가 듣기로는 국내 라이선스는 아마도 안 될 것 같고,
적어도 2016년 락페스티벌에는 오질 않으니 단공이 아닌 이상은 국내에서 볼 수 있을지 미지수로 남게 되었다.
2집의 세계적인 성공을 생각하면 적어도 EP나 3집이 나올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미 '수'는 그 사이 성인이 되었고, '모아'와 '유이'도 벌써 고등학생이다.
팀 특유의 빠개지는 음악에 귀여움을 섞는 컨셉이 멤버들이 커가면서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는 팬인 입장에서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애들이 직접 연주를 한다거나 스크리밍이나 그로울링 같은 걸 구사하는 식으로 방향성을 잡는다고 능사도 아니고,
'Kobametal'이 알아서 잘 기획하겠지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베비메탈'은 처음의 기괴한 짜깁기 뮤지션 취급받던 것을 떨쳐내고 세계적인 메탈 뮤지션의 반열에 올랐다.
프로듀서는 물론 뮤지션 본인들도 몰랐겠지만 이런 방향성을 이렇게 적절하게 발휘할 수 있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
다음 음반이 나올 수 있을지 1집 때보다 더 걱정이 되긴 하지만,
나오기만 한다면 또 새롭고 재밌고 멋있고 대단한 음반이 나올 것 같다.
2집은 내가 듣기로는 국내 라이선스는 아마도 안 될 것 같고,
적어도 2016년 락페스티벌에는 오질 않으니 단공이 아닌 이상은 국내에서 볼 수 있을지 미지수로 남게 되었다.
2집의 세계적인 성공을 생각하면 적어도 EP나 3집이 나올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미 '수'는 그 사이 성인이 되었고, '모아'와 '유이'도 벌써 고등학생이다.
팀 특유의 빠개지는 음악에 귀여움을 섞는 컨셉이 멤버들이 커가면서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는 팬인 입장에서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애들이 직접 연주를 한다거나 스크리밍이나 그로울링 같은 걸 구사하는 식으로 방향성을 잡는다고 능사도 아니고,
'Kobametal'이 알아서 잘 기획하겠지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베비메탈'은 처음의 기괴한 짜깁기 뮤지션 취급받던 것을 떨쳐내고 세계적인 메탈 뮤지션의 반열에 올랐다.
프로듀서는 물론 뮤지션 본인들도 몰랐겠지만 이런 방향성을 이렇게 적절하게 발휘할 수 있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
다음 음반이 나올 수 있을지 1집 때보다 더 걱정이 되긴 하지만,
나오기만 한다면 또 새롭고 재밌고 멋있고 대단한 음반이 나올 것 같다.
덧글
세 소녀가 음악의 창작이나 편곡에 어떤 역할을 하지 않는 이상, 뒤에서 연주하는 '진짜' 밴드가, Kiss가 화장지우듯, 나이트위시가 여자보컬을 교체하듯 세 소녀를 교체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뭐 일단 제 생각에는 일본 아이돌들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프로듀서의 기획에 의해 탄생하고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밴드 없이 핸드싱크 하는 해골 분장의 사람들이 연주하는 것'처럼' 했는데 그러다가 '카미 밴드'라고 기획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몇몇 연주자는 그 간 바뀐 걸로 알고 있고 어쨌든 정식 멤버라기보다는 세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순수히 제 기준에서는 오히려 진짜 출중한 실력의 밴드가 서양권 메탈 아재들한테 먹히게 하는 얼굴 마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쨌든 일반적으로 대중 뮤지션의 최종은 보컬인 경우가 많고, 음원으로나 라이브로나 세 소녀가 보컬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 소화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멤버들이 교체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팀의 색깔을 생각해봤을 때 잘못 교체했다가는 팬들의 원성도 있을 것 같구요.
한편으로는 그냥 아름답게 해체하는 게 나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