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Babymetal (Limited Edition) - Babymetal 내가 가진 음반































CD
1. BABYMETAL DEATH  
2. メギツネ  
3. ギミチョコ!!  
4. いいね!  
5. 紅月-アカツキ-  
6. ド・キ・ド・キ☆モーニング  
7. おねだり大作戦  
8. 4の歌  
9. ウ・キ・ウ・キ★ミッドナイト  
10. Catch me if you can  
11. 悪夢の輪舞曲  
12. ヘドバンギャー!!  
13. イジメ、ダメ、ゼッタイ 

DVD
- Music Clip - 
1. ド・キ・ド・キ☆モーニング  
2. いいね!  
3. ヘドバンギャー!!  
4. イジメ、ダメ、ゼッタイ  
5. メギツネ
BABYMETALメンバーによる オーディオコメンタリートラック収録

- Live Music Clip -  
1. ギミチョコ!! (from LEGEND“1997”SU-METAL聖誕祭 at 幕張メッセイベントホール Dec/21/2013)

- Live From Summer Sonic 2013 - 
1. BABYMETAL DEATH
2. メギツネ
3. Catch me if you can
4. ヘドバンギャー!!
5. イジメ、ダメ、ゼッタイ


몇 년 포스팅을 안 한 사이에도 그래도 음악을 들었는데,
그 사이 가장 좋게 들었던 뮤지션은 'Lyu:Lyu'와 바로 이 '베비메탈'이다.
전자의 경우는 진짜 미친 듯이 좋다고 생각하는 팀인데 의외로 미친 듯이까지의 인기는 없고,
게다가 2016년 7월을 기해서 팀 이름이 바뀐다고 하는데 뭔 일인가 싶다.
어쨌든 '베비메탈'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일본 여자 꼬맹이 셋이 나와서 '도키도키모닝~' 요러면서 전자음악에 기타 사운드를 섞은 곡에 미친 듯이 춤을 추는데,
이것이야말로 세기말 때 나왔어야 하는 음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멘탈을 흘러내리게 했다.
처음엔 좀 웃긴다고 생각했고 다른 곡들도 좀 더 찾게 되었다.
그러다가 은근히 곡이 자꾸만 생각나서 자꾸 보고 듣게 되고, 
이윽고 새 싱글이 나오면 바로바로 뮤비 보면서 좀 흥분하는 상태까지 되고 말았다.
그 때 싱글들을 살까 했는데 일본 아이돌 특성상 멤버 각각의 버전으로 마구 찍어대는 상술로 팔아제끼고 있어서 빡쳐서 안 사게 되었다.
그거 모으기 시작하면 돈을 때려 박아야 할 것 같았다.
어쨌거나 당시는 이 팀을 약간 '미친', '웃기는', '어이없는' 아이돌로 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지만,
이미 '여우신'의 노예가 된 나는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영업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되었닼.
(참고로 이 팀은 락덕들이 하는 '악마의 뿔' 손모양을 패러디해서 여우 모양으로 하기도 하고,
'여우신'에 의해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리고 말할 때 일본어의 '데스'를 'death'로 발음하는 게 웃기면서 귀엽다.)
15년 가까이 락음악을 듣고 하드코어 밴드도 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론 메탈 계열에는 그렇게까지 애착이 없었는데,
(그렇다고 메탈 계열을 안 들었나하면 그것도 아니다.)
어이가 없게도 일본 여자 중고딩들한테 메탈을 영업당하게 되었다.

사실 초기에는 메탈의 요소를 뒤섞은 하이브리드적인 음악이 주축이었고,
그래서 라이브는 해골 분장을 한 양반들이 나와서 핸드 싱크를 했었고,
춤과 추임새를 담당하는 'Yuimetal'과 'Moametal'은 립싱크를 하면서 마라톤에 가까운 안무를 소화했다.
그 와중에 메인 보컬인 'Sumetal'의 보컬은 라이브에서도 돋보이는 수준이었다.
이 점이 가장 내가 홀린 점인데,
난 사실 콧소리 흫흫해대는 일본 아이돌 여자 보컬의 목소리를 굉장히 싫어하고,
거기다가 일본 걸그룹 문화에 대해 전혀 공감을 못 하는 사람이었다.
아예 안 접하고 그런게 아니라 적어도 내가 잠깐이라도 들었던 팀들은 다 맘에 안 들었는데,
'수메탈'의 보컬 스타일은 전혀 그쪽이 아니었는데다가 라이브 실력도 출중해서 매력적이었다.

그러다 곡이 하나씩 쌓이더니 진짜 백밴드를 고용해서 레알 메탈 공연으로 라이브를 하기 시작했다.
곡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한 곡들이니 밴드의 연주력은 거의 탑급의 세션이지 싶다.
전에 기타 멤버들 유튜브 개인 영상을 보니까 연주력이 장난 아님.
싱글 몇 개로 끝날 것 같았는데 풀랭쓰 음반이 나왔고 발매일 당시에는 몰랐다가 살짝 뒷북을 쳐서 음반을 찾았고,
일본 음반 수입 사이트에 한 장 남은 이 한정반을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이 한정반 말고도 진짜(?) 한정반이 있는데, 'Apocalypse' 한정반이라는 게 있다.
'The One'이란 이름의 유료 회원들에게만 판매(!) 했던 한정 수량의 버전인데,
'구글링'과 국내 카페의 사진을 보건데 패키지가 훨씬 특별하고 수록곡이 약간 다르다.
웃기는 건 수록곡이 다르다는 말은 결국 버전별로 다 사라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일단 난 'The One' 회원도 아니고 그걸 또 구하고 싶지는 않고,(사실 구하지도 못 한다고 보지만)
빡치는 와중에 이 한정반이라도 있었으면해서 뒷북으로나마 구했던 것이다.

암튼 이 음반을 듣고 진짜로 이 팀에 빠지게 되었다.
음반을 들어보자면 지금까지 내가 들었던 락/메탈의 장르가 아주 단단하게 농축된 음악이었다.
이건 더이상 저패니즈 아이돌 댄스 음악이 아니었고 제대로 된 메탈 음반이었다.
특히나 '악몽의 윤무곡'같은 경우는 원래 내가 '젠트' 계열의 음악을 몹시 좋아하기 때문에 깊이 공감하기도 했지만,
프로듀서가 단순하게 메탈의 요소만 끌어오려고 한 게 아니라 최신 유행하는 음악의 흐름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보면 'EDM', '덥스텝', '헤비메탈', '젠트', '랩메틀' 등 온갖 것들이 섞여 있는데,
거기에 여자애들의 목소리가 이렇게 절묘하게 어울릴 수가 있다니 진짜 대단한 프로듀서라는 생각이다.
'수'의 보컬은 당연히 좋은데, '유이'와 '모아'의 보컬도 은근 중독이 된다.
이렇게 애같은 발성이 팀의 독특한 맛을 내는 것 같다.
최근의 라이브에서는 둘 다 실제로 다 라이브를 소화하고,
특히 '해드뱅어' 같은 곡의 경우는 후반부를 '유이'가 하거나 '모아'가 하는 경우도 있는데,
생각보다 둘 다 노래를 잘 해서 좀 놀라웠다.
과연 성공한 아이돌은 걍 동전따먹기로 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거기다가 과격하고 체력소모가 엄청날 것 같은 안무는 같은 소속사인 '퍼퓸'의 유명한 안무가의 솜씨!
이것이야말로 짬뽕의 명가!

DVD에는 각종 영상이 있는데,
뮤직비디오는 특이하게도 설정으로 멤버들의 멘트를 같이 들을 수 있다.
물론 난 일본어를 거의 못 하기 때문에 걍 그런가 보다 하고 들었다.
거기에 비록 '유이'와 '모아'의 립싱크 시절이긴 하지만 '카미 밴드'와 함께 한 '서머소닉'의 라이브 영상도 있다.
워낙에 대단한 무대를 만드는 팀이고 메탈 음악이기에 '서머소닉'에 전혀 위화감이 없다.
영상들도 나름 꿀잼이다.
다만 DVD치고도 영상 퀄리티가 딱히 좋다는 느낌은 아니다.
과연 이제는 '블루레이'의 시대란 말인가.
물론 난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다. ㅜ ㅜ
이 팀의 '블루레이' 패키지들은 기본 8만원 이상이라 플레이어가 문제가 아니다. 

'베비메탈'은 '사쿠라 학원'이란 '아뮤즈' 소속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인데,
애들이 크면 자연스럽게 졸업을 하고 또 채우고 이런 형식인가 보다.
(사실 이쪽은 별로 관심이 없으니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위키'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암튼 '사쿠라 학원' 멤버 중에서 몇몇을 추려서 메탈을 기반으로 한 아이돌을 만든다는 컨셉으로,
거의 일회성에 가까웠던 팀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본인들은 물론 프로듀서도 이 정도로 인기를 끌거라고는 생각 못했지 싶다.
카페의 얘기를 들어보면 1년을 버틸 수 있는지 불투명한 팀이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현재는 전세계의 락 페스티벌을 섭렵하고 이름만 들어도 아는 락 뮤지션 아재들과 사진을 찍고 다니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난 '베비메탈'의 팬이 되어서 풀랭쓰 음반들은 다 사고 있다.
올해에 잘 하면 내한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역시나 그것은 꿈이었다.
시작 때나 애들이었지 이제는 '유이'와 '모아'도 고등학생이고 '수'는 97년생이니까 올해로 20살이다.
처음의 컨셉을 생각하면 과연 이 팀은 어디까지 가게 될까.
그리고 해체 전에 내한을 할 수 있을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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