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 Can You Celebrate? (reissue) - 安室奈美恵 내가 가진 음반











1. Can You Celebrate? (Wedding Mix)
2. Dreaming I Was Dreaming (Subconscious Mix)
3. Can You Celebrate? (Heavenly Mix)
4. Can You Celebrate? (Wedding Mix - Instrumental)
5. Dreaming I Was Dreaming (Subconscious Mix - Instrumental)


'AVEX', '코무로 테츠야'와의 어마무시한 케미로 일본의 여신 자리에 '있었던' 
'아무로 나미에'의 최고 히트곡인 'can you celebrate?' 재발매 싱글
원래는 1997년 2월에 발매됐었는데 
같은 해 후반에 결혼 기념으로 버전을 바꿔서 발매한 싱글이다
'북오프'에 엄청 싸게 있길래 사부렀다
물론 사기 전에는 이게 재발매 버전인 줄 모르고 샀지만 

아주 어릴 때 동생 친구의 아부지께서 일본에서 일하셔서
그 동생 친구가 일본 놀러 갔다 오면서 들고 온 여러 싱글들을 동생이 빌려왔을 때
'body feel exit'를 통해서 처음으로 그녀의 노래를 접했다
레알 요상한 발음으로 영어를 읽어대서 웃겼지만
거의 20년 전에 빌려 들었던 곡을 아직도 기억하는 거 보면 굉장한 곡인 것 같다
지금 들어도 단순하면서도 묘하게 연결되면서 묘하게 끊어갈 수 있는 특이한 곡인 것 같다
그러고서 나중에 일본에서 축가 1순위로 손꼽히며 엄청나게 팔아제꼈다는 이 곡을 들었었는데
엄청나게 따뜻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그냥 이쁜 것만이 아닌 오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이 버전은 스트링과 피아노로 간소화한 버전인데
버전 이름처럼 더 웨딩웨딩한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원 버전이 훨씬 좋은 느낌이다
'heavenly mix'는 갱장히 스산한 느낌인데 역시 난 이것도 별로
원 싱글의 리믹스 버전이랑 다 합쳐도 난 원곡의 느낌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아쉬운 건, 곡의 위대함에 반해 보컬의 능력치가 매우 부족한 느낌이다
조심스럽고 살금살금 다가가는 느낌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특유의 비음이 난 별로인 것 같다
역시 일본 사람들은 비음 보컬에 대해 관대한 듯

커플링인 'dreaming I was dreaming'은 난 원 버전이나 원 싱글의 리믹스나
이 리믹스나 다 맘에 들더라
곡의 느낌이나 보컬의 톤이나 요게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재즈적이면서 블루지한 느낌이 상당히 좋은 곡이다

곡 자체는 느무느무 좋지만 보컬 가창력 때문에 정말 아쉬운 곡이다
물론 그녀가 가창력으로 쇼부치는 뮤지션은 아니긴 하지만서도
그리고 뭐 이젠 언급이 웃길 정도로 오래 전에 이혼을 해버려서 
이 리믹스의 존재가 상당히 애매하게 된 것 같다
'코무로 테츠야'는 저작권 관련 사기로 깜빵에도 갔다오고 
세월이 요래 지나니 이 곡이 탄생할 시절과는 달리 참 별별 일이 다 있었구나 싶으다
어쨌든 '아무로 나미에'는 2013년에도 앨범을 냈고
'여신'이라기보다는 레전설에 가까운 인물이 된 것 같다
워낙 음반이 많아서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 기회에 찬찬히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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