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 Ma Cherie ~愛しい君へ~ – Malice Mizer 내가 가진 음반



























1. Ma Cherie

2. Regret

3. Ma Cherie (instrumental)

 

 

슈발 드디어 구했다 ㅜ ㅜ

마리스 미제르의 초기 싱글 중의 하나

이 싱글의 상당한 인기와 곡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정규 앨범에는 실리지 않은

그래서 더 소중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어릴 때는 너무 비싸서 아예 살 생각도 못 했는데

최근에 나름 괜찮은 가격의 매물이 나와서 냅다 질렀다

16년이나 된 음반이고 책 모양이라 상태가 걱정되었는데 완전 민트급이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

 

패키지를 보면 사실 오바에 가깝다

‘regret’은 그냥 피아노 소품곡이고 인트로만 잘라낸 연주 버전이 들어가서

수록곡으로 보면 꽤 단촐한 편인데

패키지는 왕 큰 책 사양이다

워낙에 오래 전에 나오기도 했고 마나의 인디 레이블에서 나왔기 때문에

현재는 은근 구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멤버들의 사진은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 보니 더 웃긴 구석이 있는 것 같다

특히나 베이시스트 유키의 김흥국 성님 수염이 웃긴다

 

곡을 들어 보면 레알 포풍 감동이 밀려 온다

지금 들으면 뭔가 약간 덜 다듬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오묘한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다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은 제목처럼 (자긔 사랑하는 그대에게)

샤방샤방 달콤달콤한 곡 구성이 이쁘고

키보드도 멋지고 기타도 멋지고 베이스도 멋지고 드럼도 멋지고 보컬도 멋지다

나만 똥 싸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au revoir’ 만큼이나 사람들이 꽤 좋아하는 것 같다

특히 이 곡은 각트가 오기 전 보컬 ‘Tetsu’가 인디 시절 부른 버전도 영상으로 있고

각트탈퇴 후에 ‘Klaha’가 부른 라이브 버전도 돌아다니더라

각 보컬마다의 느낌이 또 다른 맛이 있어서 재밌다

이 곡은 또 재밌는 점이 있는데

일부분 이펙트를 걸어버리고 가사도 ‘xxx’로 표기해서 그 부분은 뭔 말인지 알 수가 없다

라이브를 봐도 일본어를 잘 하는 게 아니라 모르겠더라

후렴구도 ‘ma cherie’ 이후의 가사도 표기가 없어서 걍 들리는대로 이해해야 한다

말리스 미제르공식 카페에선 어떻게 결론 내린 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비밀스러운 건 다 갖고 있는 곡이다

 

‘regret’각트의 피아노 곡인데 이 곡도 상당히 느낌이 좋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잘 생기고 목소리도 다양하면서 악기도 잘 다루니

각트야 말로 말리스 미제르에 최적화된 보컬이 아니었나 싶다

 

이제는 로레알 장미의 성당책 사양 구해얄 것 같은데 도통 매물이 보이지가 않는다

매물이 보여도 3~4만원은 각오를 해야할 정도로 레알 찾는 사람만 찾는 팀이 이 팀인 것 같다

비록 비주얼 쳐발라서 사람에따라 혐오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음악만큼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덧글

  • 로렐라이 2012/12/04 12:54 # 삭제 답글

    말리스는 엄청 좋아하는 밴드는 아니지만
    묘하게 음반들은 수집하고 싶어지는 밴드 같아요
    워낙 음반들이 레어해서 그런지 음반 수집 욕심이 있는 저같은 사람에겐
    흥미있는 밴드에요ㅎㅎ
  • 산다 2012/12/04 14:23 #

    말리스 싱글들은 요즘엔 꽤 싼 매물이 많은 것 같아요
    memoire 한정이야 워낙에 수량이 적었어서 이건 구하기 너무 빡셀 것 같고
    이 앨범은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딱히 구할 생각도 없지만
    장미의 성당은 북사양 꼭 구하고 싶은데 좀처럼 매물이 없네요 헣
  • 바이올렛 2013/01/30 18:06 # 삭제 답글

    명반이네요..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다..^^ 언제나 들어도 설레이는.. 잘보고갑니다.
  • 산다 2013/02/12 17:35 #

    우왕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마 셰리는 들을 때마다 설레는 것 같아요
  • 크롬천사 2013/02/26 22:27 # 삭제 답글

    이 북사양 참 크죠...제가 가지고 있는 앨범중 가장 큰 것 같아요...ㅎㅎ
    메르베이유 한정반이랑 장미의 성당 한정반 정말 구하기 힘들죠...저도 힘들게 구입했다는...
    근데 장미의 성당 사이드라벨은 안타깝게 없어요...ㅠㅠ
  • 산다 2013/02/26 23:17 #

    메르베이유는 한 10년 전에 개인 매물로 당시로도 꽤나 비싸게 어렵게 구했는데
    지금은 레알 구하기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전 장미의 성당 책사양 살라고 항상 살펴보는데 이젠 개인매물도 잘 없고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헣 ㅋ
  • 2019/06/26 10:4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산다 2019/07/17 08:18 #

    안녕하세요 블로그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의 주소에 아주 가끔씩 매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여기서 구했습니다만, 개인매물이 빠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ongaku.co.kr/index.php?var=Good&large_name=M&large_no=19&Good_name=ma%20cherie%20~%E4%F1%AA%B7%AA%A4%CF%D6%AA%D8~%20[%C7%D1%C1%A4%B9%DD]&Good_no=14113&middle_name=MALICE%20MIZER&middle_no=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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