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Slipknot (limited edition) - Slipknot 내가 가진 음반

























1. 742617000027

2. (SIC)

3. Eyel Ess

4. Wait And Bleed

5. SURFACING

6. Spit It Out

7. Tattered & Torn

8. Me In Side

9. Liberate

10. Prosthetics

11. No Life

12. Diluted

13. Only One

14. Scissors

*Bonus Tracks

15. Get This

16. Interloper (demo)

17. Despise (demo)

 

 

슬립낫의 첫 앨범

진짜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세기말적인 충격이었다

9명의 멤버가 가면을 쓰고 얼굴도 안 보여 주면서

미칠듯한 코어에다가 그루브를 섞어설랑은 그냥 막 때려 부수고 흔들고 난리를 치는데

진짜 완전 뻑이 갔던 음반이다

이 앨범에서는 ‘eyeless’가 가장 좋았는데

옛날 ‘fubu’ 광고에서 인트로의 디제잉이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인트로의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알고 보니 극한의 음악이어서 놀랐었다

 

뭐 사실 음악에 대해서는 역시나 ‘ratm’ 1집 마냥 주절거리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그냥 닥치고 들으면 알 수 있고 설명을 하는 게 오히려 멍청한 짓이라 생각한다

 

이 앨범은 굉장히 많은 한정판이 있는데

그 한정판 중에서도 이게 가장 멍청한 버전이다

이건 미국 발매 17 트랙짜리 디지팩인데

같은 패키지에 유럽 버전은 19 트랙이고

미국 버전은 후에 20 트랙짜리도 나왔고

그리고 전설의 지구레코드버전이 그리 미칠듯한 싼 가격에

오리지널 초판의 곡도 포함해서 19 트랙을 때려 박아서 나온 적이 있다

뭐 사실 이거 살 당시에는 지구레코드버전은 이미 품절이었고

유럽 버전은 들어오지 않던 때이고 미국 버전 20 트랙도 나중에 나온 거라

당시로써는 나름 최선을 다해 샀던 음반이다

 

사실 이건 오리지널 초판과

후에 재발매 하면서 찍어 내는 트랙이 달라지고 데모랑 짬뽕되면서

그냥 냅다 넣었다 뺐다 하는 상술이긴 하다

거기다 그 근본에는 ‘purity’‘frail limb nursery’가 있는데

생매장 당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썼는데 어떤 인간이

그거 내 소설 내용임이러면서 소송 걸어서 승소하는 바람에 곡을 못 쓰게 되었고

그래서 그 두 곡을 빼고 한 곡 더 넣어서 재발매가 되었는데

지금은 ‘purity’만이지만 들어간 거 잘만 나오는 거 보면 돈으로 때운 건지 그냥 지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그걸로 태클 건 인간도 좀 웃기는 것 같고

그거에 손을 들어준 법원도 좀 웃기는 것 같고

또 그것 땜에 곡을 뺐는데도 라이브에서 질러대는 것도 웃기는 것 같고

그것 땜에 초판을 사고 싶어하는 나도 웃기는 것 같다

 

그리고 ‘10주년버전으로 아예 거의 대부분의 곡을 때려 박은 25 트랙에 DVD 합본도 있는데

원래 이번에 ‘envy’음반을 포스팅 하려다가

분명 그러면 안 샀던 앨범 살라고 하면서 돈 땜에 고민할 것 같아서 슬립낫으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10주년버전이 겁나 땡기면서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마구 들고 있다

아무래도 질러야만 할 것 같다 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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