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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Mobius
2. Return To The Nature
3. T'ik T'ak
4. F.M Business
5. Bermuda [Triangle]
6. Juliet
7. Replica
8. Feel The Soul
9. 슬픈아픔
10. 널 지우려 해
11. 제킬박사와 하이드
CD 2
1. 하여가
2. 10월4일
3. Take Five [Part1]
4. Take Five [Part2]
5. Moai
6. Human Dream
7. Coma
8. 시대유감
9. 내 맘이야
10. 너에게
11. Free Style
12.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13. 아침의 눈
09년 ‘뫼비우스 투어’ 라이브
이 음반 좀 구하기가 힘들어져서 찾아볼까 싶었는데
블로그에 들러주신 분께서 ‘ETP shop’에 재입고가 되었다고 알려주셔서 질렀다
(‘행인’님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 음반 4만원 가까이에도 거래되었던데 다행히 1만 7천원이란 합리적인 가격이었당
아쉽게 포스터는 없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리 음원의 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코러스나 여타 사운드가 멤버들 합주와 그렇게 잘 융화되는 느낌이 아니었다
‘뫼비우스 투어’ 라이브 영상을 아직 못 봤는데
실제 공연장의 사운드와 그걸 밖으로 따오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마 실제 공연에서는 느낌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그런 샘플링 사운드가 없는 순수 합주 사운드는 꽤 괜찮았다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곡들도 꽤 많이 해서 라이브의 묘미가 잘 산 것 같다
‘서태지’ 공연의 공통점인 자신감이 과하게 넘치는 멘트와 관객과의 관계 형성은
역시나 손발이 퇴갤할 것 같지만 여성 팬들은 그것에 넘어가겠지
그리고 이 음반의 가장 중요한 점은
패키지가 정말로 레알 아름답다!
홀로그램 검정 바깥 면과 안쪽의 형광끼 도는 주황색의 강렬한 색 대비와
시디면의 형광끼 도는 색상과 무한대 표시를 이루는 2단 트레이 신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게 만들어준다
부클릿의 인쇄도 종이나 인쇄 상태가 상당히 질이 좋아서
이거 디자인한 팀은 좀 칭찬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런 저런 면에서 이 음반 안 뜯고 참아 보려 했지만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서 뜯어 버렸다 아힉
역시나 나는 미개봉 소장 따위는 평생 못 할 것 같다
덧글
아직 서태지 많이 좋아하지만 이걸 사질 않는 절 보면서 서태지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
영풍 음반 코너에 꽂혀 있는 거 보면서도 저거 누가 사나 싶었는데
서태지 음반 포스팅 하다가 왠지 사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징징대다가
댓글로 한 분께서 ETP 샵에 판다고 하셔서 바로 샀습니다
사긴 했는데...
로레알 안 듣게 됩니다 ㅋ
그다지 썩 좋진 않더라구요
사실 사기 전에 뒷구멍으로 음원 들었는데 사운드가 영 조치 않아서 빡쳐서 샀는데
그게 원래 음질이라 속상했어요